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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도 울지 않았다

《다음 날도 울지 않았다》는 4부로 나뉘어졌고 담백한 문장 수필 44편이 실렸다. 질감 느껴지는 표지의 책장을 넘기자마자 단숨에 빠져들었다. 소설에 탁월한 이야기꾼 박완서 선생이 있었다면 수필에 탁월한 이야기꾼은 정갈한 문체의 남정인 수필가가 아닌가 싶다. 1부, 2부, 3부… 서사의 숲으로 들수록 글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재미로 독서가 신바람난다. 페이소스에 눈물 마렵게 하고, 웃음으로 눈물 닦게 하는 수필집이다. 세상을,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너무나 인간적이고 애잔하다. 따뜻한 그 시선이 때로는 “분수 모르는 오지랖”으로 확장되어 스릴도 안겨준다. 익살과 해학을 문장에 감칠맛 있게 버무릴 줄 아는 저자, 과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 될 만한 작가구나 싶게 글 한 편 한 편이 옹골지다..
《다음 날도 울지 않았다》는 4부로 나뉘어졌고 담백한 문장 수필 44편이 실렸다. 질감 느껴지는 표지의 책장을 넘기자마자 단숨에 빠져들었다. 소설에 탁월한 이야기꾼 박완서 선생이 있었다면 수필에 탁월한 이야기꾼은 정갈한 문체의 남정인 수필가가 아닌가 싶다. 1부, 2부, 3부… 서사의 숲으로 들수록 글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재미로 독서가 신바람난다. 페이소스에 눈물 마렵게 하고, 웃음으로 눈물 닦게 하는 수필집이다. 세상을,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너무나 인간적이고 애잔하다. 따뜻한 그 시선이 때로는 “분수 모르는 오지랖”으로 확장되어 스릴도 안겨준다. 익살과 해학을 문장에 감칠맛 있게 버무릴 줄 아는 저자, 과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 될 만한 작가구나 싶게 글 한 편 한 편이 옹골지다. 다양한 소재, 차진 글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저자는 ‘쓰고 싶다’와 ‘쓴다’의 차이가 미묘한 것 같지만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 가슴에서 솟구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고, 이후부터 활발하게 글쓰기에 열정을 사르어 《에세이문학》(2017년)으로 등단하고 수필집 《훔치고 싶은 시간》(2018년)을 냈다.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나온 에세이집이 말그릇 출판에서 나온 《다음 날도 울지 않았다》이다. 저자는 현재 비상하는 도시 화성에서 글 쓰는 사람들과 여전히 열심히 읽고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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